[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가 시즌 개막을 눈앞에 두고 충격에 빠졌다. 플립 사운더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감독이 암투병 중 사망했다.
팀버울브스 구단은 26일(한국시간) 팀의 감독이자 사장 겸 공동 구단주의 일원이었던 사운더스가 숨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향년 60세.
사운더스는 지난 6월 면역 체계에 암세포가 생기는 호지킨스 림프종 진단을 받고 방사선 치료와 화학 치료를 받았다. 8월에만 하더라도 의료진은 그의 병이 치료 가능한 상태라고 밝혔었다. 사운더스도 10월 시즌 개막 때는 복귀를 자신했다.
↑ 플립 사운더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감독이 암투병 중 숨졌다. 사진=ⓒAFPBBNews = News1 |
사운더스는 1995-1996시즌 미네소타 감독으로 부임, 지난 시즌까지 통산 1246경기에서 654승 592패를 기록했다.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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