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 도박 혐의’ 윤성환-안지만-임창용, 엔트리에서 제외…향후 징계여부는?
한국시리즈 1차전을 앞두고 공개된 삼성라이온즈(이하 삼성)엔트리에 윤성환, 안지만, 임창용 세 선수가 빠진 가운데, 세 선수의 향후 징계여부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지난 25일 KBO가 한국시리즈를 앞둔삼성과 두산베어스의 엔트리를 공개한 직후, 삼성의 투수진 명단에서 빠진 윤성환, 안지만, 임창용 세 선수가 도박혐의로 조사를 받는 대상이 될 것이라는 것이 확실시 됐다.
이 가운데 윤성환 안지만 임창용은 이미 5년전 도박문제와 관련해 ‘도박을 절대 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쓴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윤성환 안지만 임창용/사진=MBN |
각서에는 ‘이를 어길시 임의탈퇴 처분을 받는다’는 내용과 함께 모든 책임을 직접 지는 것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삼성 구단은 선수들의 카지노 출입을 막기 위해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도 함께 받았고, 강원랜드에 선수들의 출입 제한을 요청하는 강경 조치도 함께 취했다.
삼성 선수들의 각서 제출과 카지노 출입 제한은 워낙 민감한 사안이라 그동안 구단 밖으로 잘
이 때문에 윤성환, 안지만, 임창용 세 선수의 혐의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향후 임의탈퇴 조치가 될 수 있어 조사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윤성환 안지만 임창용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