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우승…메이저 대회만 ‘5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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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자골프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전인지 선수가 정상에 올랐다. 올 시즌 한·미·일 투어를 통틀어 메이저 대회만 5번째 우승이다.
선두 김해림에 3타 뒤진 채 마지막 라운드에 나선 전인지는 초반부터 정교한 퍼트를 앞세워 거세게 추격했다.
5번과 6번 홀에서 까다로운 버디 퍼트를 연이어 홀에 떨구며 공동 선두로 올라선 뒤 김해림과 숨 막히는 선두 경쟁을 이어 갔다.
↑ 전인지 우승/사진=MK스포츠 DB |
그리고 16번 홀에서 흔들림 없는 퍼트로 또 한 타를 줄여 단독 선두 자리를
전인지는 마지막 18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연장전을 노린 김해림의 파퍼트가 홀 바로 앞에서 멈춰 서면서 한숨을 돌렸다.
전인지는 한 타차 우승을 차지한 뒤 동료들의 물세례를 받았다.
올 시즌 한국과 미국, 일본을 오가며 8번째 우승이자 다섯 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전인지 우승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