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곽혜미 기자] 26일 오후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 1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팀이 6-4로 앞서던 무사 1루에 타석에 들어선 정수빈은 희생번트를 시도하다 박근홍의 공에 왼쪽 손가락 부분을 맞았다.
한동안 통증을 호소하며 1루로 걸어나가지 못하고 있던 정수빈은 대주자 장민석으로 교체됐다. 경기는 6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두산이 삼성에 6-4로 앞서고 있다.
한국 시리즈 1차전에서 두산은 유희관이 선발로 나서 명예회복을 노린다. 유희관이 포스트시즌 처음으로 1선발로 나선다. 준플레이오프 및 플레이오프에서는 3선발로 출전 했지만 부진했다. 삼성은 시즌 13승 7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한 피가로가 마운드를 지킨다. 피가로는 정규시즌에서 윤성환과 함께 원투펀치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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