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도쿄) 서민교 기자] 도쿄 원정길에 오른 소프트뱅크 호크스 이대호(33)가 일본시리즈 3차전을 앞두고 의미심장한 한 마디를 남겼다.
소프트뱅크는 27일 일본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일본시리즈 3차전을 갖는다. 후쿠오카 홈에서 2연승을 챙긴 소프트뱅크는 우승 확률 77.4%(24/31회)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 소프트뱅크 호크스 이대호가 27일 일본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열리는 2015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일본시리즈 3차전에 앞서 가볍게 몸을 풀고 있다. 사진(日 도쿄)=서민교 기자 |
이대호가 더 주목 받는 것은 일본시리즈에서 2경기 연속 홈런을 가동할 수 있느냐다. 소프트뱅크의 홈구장인 야후오크돔에 비해 메이지 진구구장의 규모가 작기 때문에 이대호의 홈런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야후오크돔은 중앙 펜스까지 거리가 122m, 좌우 100m로 넓은 구장. 반면 메이지 진구구장은 중앙 120m, 좌우 97.5m로 규모가 작은 편이다. 펜스 높이도 야후오크돔 4.2m보다 진구구장이 3.5m로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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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대호는 3차전에서도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시리즈 3경기 연속 팀의 4번 타자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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