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김원익 기자] 한국시리즈 3차전서 좌완 장원준과 우완투수 타일러 클로이드가 맞붙는다.
두산 베어스는 27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 2차전서 6-1로 승리했다. 이로써 양 팀의 시리즈 전적은 1승1패 원점이 됐다. 2팀은 이제 29일 잠실로 무대를 옮겨 3~5차전을 연달아서 치른다.
흐름을 탄 두산은 예상대로 장원준을 예고했다. 정규 시즌 30경기서 12승12패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넥센과 준플레이오프 1경기 6이닝 2실점, NC와 플레이오프 2경기 13이닝 4실점으로 선전했다. 삼성전 올 시즌 전적은 2승2패 평균자채점 6.23이다.
↑ 한국시리즈 3차전, 삼성은 타일러 클로이드 두산은 장원준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사진=MK스포츠 DB |
6월까지 3.42로 우수했으나 7월 이후 주춤했다. 시즌 마지막 등판이었던 지난 9월 30일 대전 한화전에서도 3회도 못 버티고 9실점(7자책)을 했다. 두산을 상대로는 2경기에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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