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월드시리즈 1차전 경기가 리플레이 시스템 작동 문제로 잠시 중단됐다.
28일(한국시간) 카우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1차전 뉴욕 메츠와 캔자스시티 로열즈의 경기가 4회말 캔자스시티 공격 도중 갑작스럽게 중단됐다. 심판진이 조 토리 메이저리그 부사장과 논의를 하는 동안, 선수들은 그라운드에 그대로 서있어야 했다.
경기를 현장에서 리포팅 중인 ‘FOX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자신의 SNS를 통해 “리플레이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아 경기가 중단됐다”고 설명했다. 경기는 곧 재개됐다.
↑ 캔자스시티에서 열리고 있는 월드시리즈 1차전 도중 중계 중단으로 경기도 중단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사진(美 캔자스시티)=ⓒAFPBBNews = News1 |
곧 화면이 돌아왔지만, 시청자들은 심판진과 토리 부사장이 논의하는 모습을 봐야했다. 경기가 거의 비슷한 타이밍에 중단된 것. FOX 현장 중계진은 “시청자들은 경기를 놓치지 않았다”며 씁쓸한 농담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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