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배영수(34·한화 이글스)가 2016 시즌 부활을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
한화 관계자는 28일 “배영수가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는다. 재활 기간은 3개월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 스프링캠프를 치르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것이다”고 전했다.
배영수는 일본 요코하마 미나미 공제병원에서 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수술 날짜는 미정이다.
↑ 지난 8월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15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한화 배영수가 경기 전 훈련을 끝내고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면서 타격훈련을 하고 있는 타자들을 향해 공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
배영수는 올 시즌 KBO리그 32경기에 출전해 4승11패 1홀드 평균자책점 7.04를 기록했다. 퀄리티스타트는 세 차례. 101이닝동안 탈삼진 56개를 잡아냈고 볼넷은 39개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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