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신임 감독 선임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ESPN’, ‘CBS스포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신임 감독 후보는 론 가든하이어 전 미네소타 트윈스 감독과 릭 소필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3루코치 이 두 명으로 압축된 분위기다.
매체마다 상황에 대한 해석은 조금씩 차이가 있다. ESPN 칼럼니스트 짐 보우든은 가든하이어가 앞서 있는 상황이라고 전한 반면, CBS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소필드에게도 기회가 남아 있다고 전했다.
↑ 론 가든하이어 전 미네소타 감독이 차기 샌디에이고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소필드는 메이저리그 감독 경력은 없지만, 무게감은 떨어지지 않는다. 2012년 10월 피츠버그 코치진에 합류한 소필드는 1루코치와 3루코치를 맡았다. 여기에 베이스 러닝과 외야 수비를 책임지고 있다. 2012년에는 싱글A 사우스 아틀란틱리그 소속 웨스트 버지니아 감독을 맡아 61승 78패의 성적을 남겼다. 마이너리그에서 총 6시즌 감독을 맡아 391승 392패를 기록했다.
↑ 소필드는 2013시즌부터 피츠버그 코치를 맡아 팀의 주루와 외야 수비를 책임지고 있다. 사진= 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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