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3] ‘구자욱 1번’ 삼성, 선발라인업 변화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구자욱(22·삼성)이 생애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선발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최형우는 지명타자로 경기에 나선다.
삼성은 29일 잠실구장에서 치러지는 두산과의 한국시리즈 3차전에 앞서 선발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날 양 팀은 선발투수는 타일러 클로이드(삼성)와 장원준(두산)이다.
1,2차전에 비해 변화가 있었다. 구자욱이 1번 좌익수로 생애 첫 포스트시즌 선발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대신 최형우가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그 동안 리드오프 역할을 맡았던 박한이가 7번 타자로 내려왔다. 지난 2경기에서 지명타자로 타석에 섰던 이승엽은 이날 대타로 출격 할 예정이다.

↑ 구자욱이 한국시리즈 3차전서 첫 선발출격한다. 사진(잠실)=곽혜미 기자

삼성의 한국시리즈 3차전 라인업
구자욱(좌익수)-박해민(중견수)-야마이코 나바로(2루수)-최형우(지명타자)-박석민(3루수)-채태인(1루수)-박한이(우익수)-이지영(포수)-김상수(유격수). 선발투수는 타일러 클로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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