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독일 분데스리가 최강 바이에른 뮌헨의 ‘11연승 실패’를 위로했다. 토트넘은 유럽 5대 리그 개막 최다 연승 기록 보유팀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31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2015-16 분데스리가 1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10라운드까지 전승이었던 뮌헨의 11연승 도전은 실패로 끝났다. 그래도 여전히 10승 1무 득실차 +29 승점 31이라는 인상적인 성적이다.
이에 토트넘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공식계정을 통하여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원정에선 불운했다. 우리의 기록은 여전히 단독으로 남게 됐다”면서 “다음 시즌에는 행운이 있길 기원한다”는 메시지를 바이에른 뮌헨에 보냈다.
↑ 토트넘이 ‘개막 11연승’에 실패한 바이에른 뮌헨을 위로했다. 사진=토트넘 트위터 공식계정 화면 |
토트넘은 1960-61 잉글랜드 1부리그에서 개막 11연승을 질주하다가 맨체스터 시티
유럽 5대 리그는 스페인·독일·잉글랜드·이탈리아·프랑스 1부리그를 말한다. 이들 대회에서 시즌 개막 후 11연승은 토트넘 외에는 나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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