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김근한 기자] 두산 외야수 정수빈이 승기를 잡는 한국시리즈 통산 2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정수빈은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5차전서 2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해 7회 스리런 홈런을 기록했다.
정수빈은 9-2로 앞선 7회 2사 1,3루에서 이날 5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정수빈은 바뀐 투수 신용운을 상대로 볼카운트 2B-1S 상황에서 4구째 141km 빠른 공을 통타해 비거리 110m짜리 우월 스리런 아치를 그렸다. 포스트시즌 통산 3호이자 한국시리즈 통산 2호 홈런.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는 마수걸이 홈런이다.
↑ 두산 정수빈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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