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시작부터 밀리지 말라고 강조했는데, 선수들이 잘해줬다.”
프로농구 안양 KGC가 1028일만에 인천에서 승리를 거뒀다. KGC는 이날 승리로 단독 3위에 올라섰다. 2012-2013시즌 마지막 맞대결인 지난 2013년 3월17일 인천 전자랜드전에서 패한 뒤 인천에서 승전보를 울리지 못했다.
하지만 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KGC는 초반부터 전자랜드를 맹폭하면서 85-76으로 승리했다. 10승 고지에 밟으면서 3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 사진=MK스포츠 DB |
2라운드 6승3패로 마감한 KGC는 3라운드 이후에는 오세
반면 이날 패한 유도훈 감독은 “외국인 선수 문제부터 발생한 도미노 현상인지, 선수들이 조급하다”며 “가장 큰 문제는 수비다. 안정적인 수비가 바탕이 돼야 하는데, 수비에서 무너졌다. 빨리 팀을 추스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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