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국가대표팀 주장 기성용(26·스완지 시티)이 한때 제기됐던 주전 경쟁 도태설을 빠른 속도로 극복하며 프로축구입지를 되찾고 있다.
스완지는 8일 노리치 시티와 2015-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영국 일간지 ‘이스턴 데일리 프레스’는 3일 “기성용의 노리치전 선발출전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보도했다. ‘이스턴 데일리 프레스’는 노리치를 근거지로 하는 신문이다.
↑ 기성용(왼쪽)이 토트넘 홋스퍼와의 2015-16 EPL 홈경기에서 공을 다루고 있다. 오른쪽은 토트넘 공격수 해리 케인. 사진(웨일스 스완지)=AFPBBNews=News1 |
경기를 앞두고 상대 연고지 언론에서 기성용의 베스트 11 포함 여부에 관심을 보이는 것은 그만큼 스완지 핵심선수로 여겨지고 있다는 얘기다. 첼시 FC와의 1라운드 원정경기(2-2무)에서 전반 41분 부상으로 교체된 후 2·3라운드 결장과 4~6·9라운드 교체출전으로 기성용이
노리치전에서 기성용이 스타팅으로 기용된다면 EPL 3경기 연속 선발이다. 아스널 FC와의 11라운드 홈경기(0-3패) 풀타임으로 어느덧 이번 시즌 리그 경기당 출전시간도 56.7분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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