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김현수(27·두산 베어스)가 고척 스카이돔 최초 득점의 주인공이 됐다. 또한 한국선수 중 고척돔에서 첫번째 안타를 친 선수가 됐다.
김현수는 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치러진 쿠바와의 2015 서울 슈퍼시리즈에 3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말 2사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상대투수 요에니스 예라로부터 1볼1스트라이크에서 3구째를 밀어 쳐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뽑아냈다. 이어 쿠바는 고의사구로 박병호를 출루시켰고 후속타자 손아섭이 중견수 쪽에 안타를 때렸다.
↑ 김현수(사진)가 고척돔 첫 한국인 득점의 주인공이 됐다. 사진(고척돔)=천정환 기자 |
한편 1회말 현재 한국은 쿠바에 3-0으로 앞서고 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