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 테니스의 미래이자 간판인 정현(19)이 기량발전상 후보에 올랐다.
정현은 4일(한국시간)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가 선정한 2015시즌 기량발전상 후보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ATP 투어는 공식 홈페이지에 기량발전상 후보들을 소개했고, 정현이 가장 먼저 언급됐다. 공식홈페이지는 정현이 2014년에는 173위에 올랐지만 지난 10월에는 자신의 커리어에서 가장 높은 52위에 랭크되는 성장을 보였다고 소개했다.
올 시즌 정현은 ATP 챌린지투어에서 4차례나 우승을 차지했다. 챌린지투어는 ATP 투어보다 한 계단 낮은 단계다.
ATP 투어는 정현과 함께 보르나 초리치(크로아티아), 도미닉 팀(오스트리아), 버나드 토믹(호주)을 기량발전상 후보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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