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유틸리티 선수 키케 에르난데스가 어깨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다.
다저스 구단은 5일(한국시간) 에르난데스가 이날 오른쪽 어깨에 관절경 괴사조직제거 수술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괴사조직제거 수술은 일면 ‘클린 업’ 수술로 불린다. 구단 주치의 닐 엘라트라체 박사가 약 30분에 걸쳐 수술을 진행했다.
다저스 구단은 에르난데스가 다음 주부터 물리치료를 시작하며, 2016년 2월 시작 예정인 스프링캠프에 정상적으로 참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 키케 에르난데스가 어깨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사진=ⓒAFPBBNews = News1 |
지난해 12월 크리스 해처, 오스틴 반스와 함께 마이애미에서 다저스로 트레이드된 에르난데스는 76경기에 출전, 타율 0.307 출루율 0.346 장타율 0.490을 기록했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능력이 장점인 그는 2015시즌 1루와 포수, 투수를 제외한 전 포지션을 소화하며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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