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이상철 기자] 2015 WBSC 프리미어12(이하 프리미어12)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야구국가대표팀의 투수는 13명이다. 오는 8일 일본과 프리미어12 개막전을 앞두고 한 차례씩 점검을 한다. 단, 심창민(삼성)만 예외다.
한국은 지난 4일 쿠바와 서울 슈퍼시리즈 1차전에 5명의 투수를 내세웠다. 선발 김광현(SK)이 3이닝을, 이대은(지바 롯데)이 4이닝을 소화했다. 정우람(SK·1이닝), 조무근(kt·⅔이닝), 임창민(NC·⅓이닝)이 그 뒤를 이었다.
다른 8명의 투수는 소집 이후 몸만 풀었다.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면서 마지막 점검을 해야 할 단계다. 그리고 이들이 5일 쿠바와 2차전에 차례로 등판한다.
김인식 감독은 5일 “김광현과 이대은의 투구수가 많지 않으면서 많은 이닝을 소화했다. 자연스레 구원투수의 등판 기회가 적어졌다. 오늘 경기에는 어제 뛰지 않았던 투수들을 릴레이 등판시키려 한다”라고 말했다.
↑ 우규민(오른쪽)은 5일 쿠바와 서울 슈퍼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을 소화할 예정이다. 사진(고척)=정일구 기자 |
심창민의 등판은 유보적이다. 김 감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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