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김근한 기자] 양철호 현대건설 감독에게는 대만족스러운 지난 1라운드였다. 리그 개막전 역전패 후 4연승으로 단독 선두에 오른 상황. 2라운드 목표도 1라운드 성적보다 더 높은 전승이다. 그만큼 자신감이 넘친다.
양 감독은 5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5-16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의 홈 경기를 앞두고 “지난 시즌과 비교한다면 1라운드에서는 가장 짜임새 있는 팀의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 양철호 현대건설 감독 사진=MK스포츠 DB |
경기 전 만난 양 감독은 “수비형 레프트인 에밀리를 영입하면서 범실을 줄이는 효과를 노렸다. 이 선택이 통하면서 1라운드가 잘 풀렸다. 황연주도 고질적으로 가지고 있는 부상에 대한 공포증을 이겨낸 것 같다”고 만족감을 내비쳤다.
선수단 분위기는 최고점을 찍었다. 양 감독은 “1라운드에서는 지난 시즌과 비교해 가장 짜임새 있는 팀의 모습을 보였다. 선수들끼리 서로 믿고 자신감이 충분한 상태다. 목표는 항상 크게 잡는다. 2라운드 목표는 전승이다”라고 강조했다.
올 시즌 유일하게 패배를 안겼던 흥국
[forevertos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