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강윤지 기자] 김광현(SK)은 지난 4일 쿠바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그러나 선동열 야구대표팀 투수코치의 평가는 냉정했다. “베스트는 아니었다.”
선 코치는 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쿠바와의 서울 슈퍼시리즈 2차전을 앞두고 전날 김광현의 투구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광현은 1차전서 3이닝 3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도 38개로 효율적인 피칭이었다.
그러나 선 코치는 아쉬움을 먼저 찾았다. 결과보다는 과정으로 판단해야 하는 평가전이라는 것. 완벽했던 결과에 비해 조금은 미흡했던 과정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선 코치는 “힘이 많이 들어가 공이 높더라”고 높았던 제구에 대해 냉정하게 평가했다.
↑ 김광현이 지난 4일 슈퍼시리즈 1차전에 선발 등판, 역투하고 있다. 사진=옥영화 기자 |
선 코치가 가장 아쉬워 한 대목은 대회 촉박한 일정. 선수들을 파악할 시간이 짧다. 실전 및 훈련이 부족해 다양한 상황에서의 선수들 파악이 어렵다.
이대은(지바 롯데)도 1차전에 4이닝 퍼펙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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