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뉴욕 메츠의 우완 투수 맷 하비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1루수 겸 지명타자 프린스 필더가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선정한 올해의 복귀 선수에 뽑혔다.
두 선수는 6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공개한 올해의 복귀 선수에 양 리그를 대표해 이름을 올렸다.
하비는 이번 시즌 29경기에서 13승 8패 평균자책점 2.71을 기록하며 팀의 내셔널리그 동부 지구 우승을 이끌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4경기에 선발 등판, 2승 무패 평균자책점 3.04를 기록했다.
↑ 맷 하비는 2013년 수술 이후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지난 시즌 목 디스크 수술로 5월에 일찌감치 시즌을 마쳤던 필더는 이번 시즌 단 한 차례 부상자 명단 등재 없이 건강하게 시즌을 마쳤다. 158경기에 출전, 타율 0.305 출루율 0.378 장타율 0.463에 23홈런 98타점을 올렸다.
전반기부터 활약을 이어가며 생애 여섯 번째 올스타에 뽑혔고, 팀은 초반 부진을 극복하고 시즌 마지막 날 지구 우승을 확정했다.
↑ 프린스 필더는 목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된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 MK스포츠 DB |
하비와 필더는 앞서 발표된 스포팅 뉴스 선정 올해의 복귀 선수에도 선정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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