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LG 트윈스가 2016시즌을 위한 코칭스태프 개편을 완료했다. LG에서 kt 위즈로 팀을 옮긴 차명석 전 수석코치의 빈자리는 내부 승격으로 최정우 재활코치가 맡는다.
단 최정우 코치는 수석 명칭 대신 벤치 코치로 이름을 바꾸기로 했다. LG는 이에 대해 벤치 코치는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벤치(bench) 또는 더그아웃(dugout)에서 작전과 선수 기용 등을 지휘하는 코치로서 일반적으로 감독을 보좌하는 선임코치를 말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LG는 손상득 전 삼성 코치를 2군 배터리 코치로 영입했다.
LG 구단 관계자는 “분위기 쇄신을 위해 기본 틀을 크게 바꾸지 않으면서 코칭스태프 개편을 완료했다. 수석 코치 대신 벤치 코치로 호칭을 변경한 것도 같은 차원의 일”이라고 밝혔다.
<2016시즌 LG 코칭스태프 개편 현황>
■ 1군 코칭스태프(11명)
▲감독: 양상문
▲코치: 최정우(벤치), 강상수, 경헌호(이상 투수), 서용빈, 손인호(이상 타격), 김정민(배터리), 박종호(수비), 한혁수(1루/주루),
■ 2군 코칭스태프(7명)
▲감독: 김동수
▲코치: 박석진, 최경훈(이상 투수), 신경식(타격), 손상득(배터리), 김우석(1루/수비), 양영동(3루/작전)
■ 육성군 코칭스태프(4명)
▲총괄: 노찬엽
▲코치: 류택현(투수), 최동수(타격), 최태원(수비/작전)[ⓒ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