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2라운드가 악천후로 중단된 가운데 노승열(24)이 중위권으로 도약해 상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노승열은 7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잭슨 골프장(파72.7354야드)에서 열린 둘째 날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골라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를 적어낸 노승열은 전날보다 35계단 상승한 공동 28위로 올라섰다. 일부 선수들이 경기를 마치지 못한 상황에서 강성훈(29)도 14개 홀까지 1타를 줄여 공동 28위에 자리했다.
↑ 7일 미국 미시시피주에서 열린 PGA 투어 샌더스 팜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중위권으로 도약해 상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는 노승열. 사진(美 미시시피)=AFPBBNews=News1 |
전날 중위권으로 무난하게 시즌 첫 경기를 치렀던 최경주(45.SK텔레콤)는 1홀만을 마친 채 예상 커트라인인 3언더파 공동 62위에 자리했다.
경기를 마친 김민휘(23), 이동환(29.CJ오쇼핑)은 1타씩을 줄였지만 2언더파 142타로 컷 통과 기준을 넘어서 본선 진출이 어려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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