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 양궁이 아시아양궁선수권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양궁 대표팀은 지난 1일부터 태국 방콕에서 열린 총 28개국 345명이 참가한 2015 아시아양궁선수권대회 리커브 및 컴파운드 부문에서 총 금메달 6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를 수확하며 1위의 영광을 안았다.
남녀 리커브 이우석(인천체고)과 장혜진(LH)은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단체전에서도 남녀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여자 컴파운드 단체전과 혼성팀 금메달 역시 한국의 몫이었다.
이로써 이우석과 장혜진, 여자 컴파운드 송윤수(현대모비스)는 나란히 2관왕을 차지하며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9일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 한국 여자 양궁대표팀 장혜진.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