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신임 감독 경쟁에서 탈락한 전임 감독들이 코치로 복귀할 예정이다.
‘ESPN’의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버스터 올니는 10일(한국시간) 매니 악타 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감독이 시애틀 매리너스 3루코치로 부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워싱턴(2007-2009), 클리블랜드(2010-2012)에서 감독을 맡았던 악타는 지난해 탬파베이, 이번 시즌 마이애미 등과 감독 면접을 위해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원하는 자리를 얻지 못했다. 최근에는 ESPN에서 해설을 맡아왔다.
↑ 한때 샌디에이고 감독 후보로 거론됐던 가든하이어는 벤치코치 합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02년부터 2012년까지 13시즌 동안 미네소타 감독을 맡은 가든하이어는 한때 차기 샌디에이고 감독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던 인물이다. 그러나 샌디에이고는 앤디 그린 애리조나 3루코치를 선택했다.
지난해 뜻하지 않게 시카고 컵스 감독 자리에서 물러났던 릭 렌테리아는 이웃 구단인 시카고 화이트삭스 벤치코치 부임이 유력하다. ‘시카고 선 타임즈’의 화이트삭스 담당 기자인 대릴 밴 슈웬은 지난 9일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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