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국제 FA 시장에 또 하나의 폭풍이 다가오고 있다.
‘FOX스포츠’의 존 모로시는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카프 소속 우완 투수 마에다 겐타가 이번겨울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직 히로시마 구단은 이에 대한 공식 발표를 하지 않은 상태. 이와 관련해 모로시는 마에다가 현재 일본대표팀 소속으로 참가 중인 프리미어12가 종료된 뒤 시작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프리미어12는 오는 21일까지 진행된다.
↑ 마에다 겐타의 포스팅은 프리미어12 이후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MK스포츠 DB |
지난 시즌에는 29경기에서 15승 8패 평균자책점 2.09로 개인 시즌 최다승 타이를 기록했으며, 2012년 1.53이후 가장 좋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175개, 볼넷은 41개를 기록했다. 지난겨울 다나카는 뉴욕 양키스와 계약했지만, 마에다는 포스팅에 참가하지 않았다.
모로시는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 시카고 컵스, LA
일본프로야구의 포스팅시스템은 지난 2013시즌 이후 개정됐다. 포스팅비에 2000만 달러의 상한선이 정해졌고, 선수는 최고 포스팅비를 제시한 복수의 구단들과 협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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