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장충체육관) 김근한 기자] GS칼텍스 세터 이나연이 어깨 인대 손상으로 전치 3주 진단을 받았다. 실전 복귀에는 시간이 더 필요할 전망이라 팀에게는 날벼락과 같은 소식이다.
이선구 GS칼텍스 감독은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2015-16 V리그 IBK기업은행전을 앞두고 “이나연의 어깨 인대 중 하나가 끊어졌다. 병원에서는 전치 3주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 GS칼텍스 세터 이나연 사진=MK스포츠 DB |
포지션을 고려한다면 코트에 돌아오는 시간은 더 걸릴 전망이다. 이 감독은 “세터들의 감각은 예민하다. 아예 손을 못 쓰는 상태가 계속 되기 때문에 감각을 익히는 시간도 더 필요하다”고 한숨을 쉬었다. 이나연의 부상 공백은 정지윤을 중심으로 시은미의 활용폭을 더 넓히는 방향으로 메운다.
한편, 이 감독은 고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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