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프리미어 12에 미국 국가대표로 나서고 있는 댄 블랙(kt)이 첫 홈런을 기록했다.
댄 블랙은 11일 대만 타오위안 국제야구장에서 열린 B조 예선경기 베네수엘라와 미국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팀이 1-0으로 앞선 3회말 2사서 2번째 타석을 맞은 댄 블랙은 상대 투수 조르만 바사르도의 초구 144km 속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자신의 국제대회 첫 홈런.
댄 블랙은 이번 프리미어 12 대회를 통해 처음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전날 경기인 도미니카전도 4번타자로 출장해 적시타와 희생타로 2타점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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