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쿠바가 1패 뒤 첫 승을 신고했다. 네덜란드는 2연승이 좌절됐다.
쿠바는 11일 대만 타이중 인터콘티넨탈구장에서 열린 2015 WSBC 프리미어12(이하 프리미어12) A조 조별예선 2차전에서 네덜란드를 6-5로 이겼다.
쿠바는 1차전 캐나다에 충격 패를 당한 뒤 대회 첫 승을 신고해 예선 전적 1승1패를 기록했다. 네덜란드는 대만을 꺾으며 상승세를 탔으나 쿠바의 뒷심에 밀려 나란히 1승1패가 됐다.
↑ 승리 뒤 기뻐하는 쿠바 야구대표팀 선수들. 사진=옥영화 기자 |
하지만 쿠바는 6회초 에르난데스의 동점 홈런을 포함해 대량 4
마지막 뒷심에서 쿠바가 네덜란드를 울렸다. 쿠바는 8회초 1사 2, 3루 찬스서 알라르콘의 결승타로 6-5로 다시 앞서며 승부를 갈랐다.
쿠바와 네덜란드가 나란히 1승1패로 공동 3위에 오른 A조는 혼전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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