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박병호(29·넥센)에 대한 단독 협상권을 확보한 미네소타 트윈스가 트레이드로 외야수를 정리했다.
미네소타와 뉴욕 양키스는 12일(한국시간) 외야수 아론 힉스와 포수 존 라이언 머피를 맞바꾸는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이 트레이드로 양키스는 수비력이 뛰어난 외야수 힉스를 보강하며 FA 자격을 얻은 크리스 영의 빈자리를 메웠다. 미네소타는 취약 포지션이었던 포수를 보강했다.
↑ 미네소타 트윈스가 외야수 아론 힉스를 양키스에 내주고 포수를 보강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존 라이언 머피는 3시즌 동안 115경기에 출전, 타율 0.267 출루율 0.311 장타율 0.374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번 이동은 박병호와도 무관하지 않다. 미네소타의 이번 이동이 미겔 사노의 외야
한편, 양키스는 이날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내야수 호세 피렐라, 우완 투수 로널드 에레라를 맞바꾸는 트레이드도 추가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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