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베테랑 포수 아베 신노스케(36)가 내년 시즌 1루와 포수를 번갈아 맡을 계획이다.
올 시즌 아베는 공격력 강화와 수비 부담을 덜기 위해 1루수 전향을 시도했다. 그러나 기존 주전포수들이 제몫을 다하지 못했고 결국에는 팀 사정상 시즌 중반 다시 포수로서 복귀했다. 하지만 팀 안팎에서는 고령의 나이와 부상 후유증이 있는 아베가 계속 주전포수 임무를 수행하는 것에 대해 우려의 시선을 보냈다.
이에 12일 일본 언론은 새롭게 요미우리 사령탑에 오른 다카하시 요시노부 감독이 다음 시즌 아베를 다시 1루수로 출전시키는 방안을 시사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주 1회 정도는 포수로서 경기에 출전하게 하는 방법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베테랑 포수 아베 신노스케(사진)가 내년 시즌 1루수로 전향한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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