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2014년부터 스위스 로잔에 위치한 세계양궁연맹(WA)에서 인턴으로 근무한 이재경(30)씨가 인턴쉽 프로그램을 시작한지 1년여 만에 세계양궁연맹 사무국 정직원으로 채용됐다.
이재경씨는 2014년부터 대한체육회 국제네트워크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세계양궁연맹에 파견돼 이벤트 부서에서 경기장 내 디자인, 유니폼 탬플릿 작업 등을 맡아왔다. 인턴 근무 중 지속적인 업무영역 확장과 한국 선수와의 원활한 의사소통 지원 등 대회운영 및 행정능력을 인정받아 이번에 정직원으로 채용됐다.
이재경씨는 2011년 런던예술대학(University of the Arts London, Central Saint Martins) 제품디자인 학과를 졸업하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설립한 스포츠교육기관인 AISTS(International Academy
대한체육회는 국제스포츠 동향을 파악하고 국제체육기구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스포츠 산업 분야의 인재를 선발하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연맹(IF) 등에 매년 4~5명의 인턴을 파견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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