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6 유럽축구연맹선수권대회(유로 2016) 본선 진출권도 이제 4장 남았다. 마지막 주인들을 가리는 플레이오프 1차전 최종일 경기는 모두 승패가 판가름났다.
유로 2016 예선 플레이오프 1차전 2경기가 15일 진행됐다. 우크라이나는 슬로베니아를 2-0, 스웨덴은 덴마크를 2-1로 이겼다. 우크라이나·스웨덴 모두 시드를 받아 첫 경기를 홈에서 치렀다. 덴마크는 비록 지긴 했으나 원정 득점에 성공하여 2차전 홈경기를 좀 더 기대할 수 있게 됐다.
↑ 스웨덴 선수들이 덴마크와의 유로 2016 플레이오프 1차전 홈경기에서 이브라히모비치가 득점하자 한데 모여 기뻐하고 있다. 사진(스웨덴 솔나)=AFPBBNews=News1 |
스웨덴 간판스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4·파리 생제르맹)는 1-0이었던 후반 5분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넣었다.
우크라이나는 구소련에서 독립한 후 폴란드와 공동개최국 자격으로 참가한 2012년 대회를 제외하면 본선 경험이 없다. 이번 플레이오프를 통해 역대 2번째 본선이자 첫 예선 통과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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