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유격수 보강이 필요한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텍사스 레인저스 유격수 엘비스 앤드루스를 노리고 있다.
메이저리그 이적 루머를 다루고 있는 ‘MLB 데일리디시’는 17일(한국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샌디에이고가 앤드루스에 관심을 보이고 있음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샌디에이고는 지난 시즌 내내 앤드루스를 스카웃했으며, 그를 저렴한 가격에 트레이드할 수 있는 후보로 평가했다. A.J. 프렐러 파드레스 단장은 레인저스 구단 프런트로 일한 경력이 있어 앤드루스와도 친분이 있다.
↑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앤드루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 MK스포츠 DB |
텍사스는 부상에서 회복 중인 주릭슨 프로파와 루그네도 오도어, 핸서 알베르토 등 젊은 내야 자원들이 많아 앤드루스 공백에 대비할 수 있다.
문제는 계약이다. 앤드루스는 지난 2013년
한편, 이 매체는 샌디에이고가 이안 데스몬드(워싱턴), 루이스 사르디나스(밀워키), 알렉세이 라미레즈(FA) 등 다른 유격수도 영입 후보로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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