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하필! 라파엘 베니테스 레알마드리드 감독은 땅을 칠 노릇이다.
지난 9월 26일 다친 무릎 부상으로 잠잠하던 리오넬 메시(28, FC바르셀로나)가 주말 ‘엘클라시코’을 앞두고 기지개를 켰다.
약 7주 만에 팀 훈련에 참가해 마드리드 원정 명단 참가 가능성을 키웠다.
↑ 또 너냐. 사진(스페인 마드리드)=AFPBBNews=News1 |
최근 물오른 활약으로 ‘신계’를 넘보는 네이마르(24)도 부담스럽거늘, 메시마저 정상적으로 출전하면 베니테스 감독으로선 더욱 고민이 될 수밖에 없다.
레알은 2015-16 라 리가 11라운드 현재 7승 3무 1패(승점 24)로 바르셀로나(승점 27)에 승점 3점 뒤진 2위다.
↑ 메시는 지난 9월 라스 팔마스전에서 무릎을 다쳤다. 사진(스페인 바르셀로나)=AFPBBNews=News1 |
이번 경기를 통해 라이벌의 콧대를 꺾고, 동시에 선두까지 재탈환하려는 계획이었
메시는 엘클라시코 역사를 통틀어 가장 많은 21골(컵대회 포함)을 기록할 정도로 레알전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올 시즌 첫 엘클라시코는 한국시각 22일 새벽 2시15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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