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시카고 컵스의 투수 제이크 아리에타(29·시카고 컵스)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의 영예를 안았다. 생애 첫 수상은 물론 메이저리그에서 손꼽는 투수 클레이튼 커쇼와 잭 그레인키(이상 LA 다저스)를 제쳤다.
메이저리그 공식 사무국은 19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양대리그 사이영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아리에타는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가 공개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결가 1위표 17개 등 총점 169점을 획득해 그레인키(147점), 커쇼(101점)를 제쳤다.
↑ 시카고 컵스의 제이크 아리에타. 사진=ⓒAFPBBNews = News1 |
아리에타는
컵스는 앞서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올해의 신인상, 조 매든이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하는 등 겹경사를 이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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