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야구전 日 오타니 “한국의 단결력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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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괴물투수’ 오타니 쇼헤이(21·니혼햄)가 한국 야구대표팀과의 경기 후 소감을 전했다.
일본은 지난 19일 도쿄돔에서 열린 ‘프리미어12’ 준결승전에서 8회까지 오타니의 호투에 힘입어 한국을 3-0으로 앞서다가 9회부터 대거 실점하며 역전패했다.
이날 85개의 공을 던진 뒤 교체됐던 오타니는 경기 후 “내가 8~9회 마지막까지 던질 수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 그러나 노리모토(8회 등판)를 믿고 맡겨야 했다”고 완투하지 못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오타니는 “한국의 단결력이 느껴졌던 것 같다. 기분이 굉장히 묘했다”며 “앞으로도 과제가 많이 남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일 야구전 오타니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한일 야구전 오타니, 한국이 세다 세” “한일 야구전 오타니, 근데 정말 괴물투수다워” “한일 야구전 오타니, 와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권지애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