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이대호(33)가 본격적인 미국 진출을 위해 직접 나선다. 이대호의 에이전트인 몬티스 스포츠 매니지먼트는 “이대호가 12월 초 미국 네슈빌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윈터 미팅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한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2015 WBSC 프리미어12에 참가 중인 이대호는 대회를 마치면 오는 28일 부산에서 10년간 진행해온 소외계층 대상 연탄 배달자선에 나선다. 이후 다음 달 미국으로 출국한다.
↑ 대표팀의 이대호. 사진(日 도쿄)=김영구 기자 |
앞서 이대호는 지난 3일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 진출을 선언했다.
이대호는 “바쁜 일정에 많이 지쳐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열심히 응원해주시는 국민들을 위해서라도 남은 경기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면서 “프리미어12 종료 후 행보에도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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