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근한 기자] KBO는 21일 2016년 FA 자격선수로 공시된 24명 중 FA 권리 행사의 승인을 신청한 선수 22명의 명단을 공시했다. 이미 은퇴를 선언한 박진만(SK)과 함께 장성호(kt)가 제외됐다.
2016년 FA 승인 선수는 오재원, 고영민, 김현수(이상 두산), 박석민, 이승엽(이상 삼성), 마정길, 손승락, 유한준, 이택근(이상 넥센), 윤길현, 정우람, 채병용, 정상호, 박재상, 박정권(이상 SK), 조인성, 김태균(이상 한화), 이범호(KIA), 송승준, 심수창(이상 롯데), 이동현(LG), 김상현(kt) 등 총 22명이다.
↑ 두산 김현수 사진=MK스포츠 DB |
타 구단에 소속됐던 FA 선수와 다음 년도 계약을 체결하고자 하는 구단은 해당 선수의 전년도 연봉의 200%와 구단이 정한 20명의 보호선수 이외의 선수 1명으로 보상해야 한다. 해당 선수의 원 소속구단이 선수 보상을 원치 않을 경우 전년도 연
한편, 이번 FA 승인선수는 총 22명으로 KBO 규약 제 173조 [FA획득의 제한]에 의거해 각 구단은 소속 구단 FA 승인선수를 제외하고, 타 구단 소속 FA 승인선수 중 3명까지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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