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임현규 부상→최두호 UFC 서울대회 메인카드 승격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UFC 한국대회 메인카드가 또 변경됐음이 공식홈페이지를 통하여 공지됐다.
UFC는 20일 “웰터급(-77kg) 선수 임현규(30)가 훈련 중 부상으로 오는 28일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UFN 79)’에 결장한다”면서 “초대 TOP FC 라이트급(-70kg) 챔피언 김동현(27)이 대체선수로 투입된다”고 발표했다.
변경된 UFC 공식홈페이지 대진표를 보면 ‘UFN 79’ 메인카드 제1경기였던 임현규 대신 페더급(-66kg) 최두호(24)가 ‘프릴리미너리 카드’에서 승격한다. 대체선수 김동현과 임현규의 상대였던 도미니크 스틸(27·미국)과의 웰터급 대결은 ‘프릴리미너리 카드’ 제1경기가 됐다.

↑ 최두호(왼쪽)와 시실리아(오른쪽)의 경기가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 메인카드로 승격했다. 사진=‘UFC 아시아’ 제공

최두호는 ‘UFN 79’에서 샘 시실리아(29·미국)와 대결한다. 미국 종합격투기(MMA) 전문매체 ‘파이트 매트릭스’가 지난 15일 기록·통계에 근거한 자체기준으로 산정한 UFC 페더급 순위를 보면 최두호가 27위, 시실리아가 24위로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부상으로 결장하는 임현규는 UFC 웰터급 50위, 스틸은 69위에 올라있다. 대체선수 김동현은 UFC 제외 아시아 라이트급 18위로 평가된다. MMA 통산 22전 13승 3무 6패. 스틸은 UFC 1패 및 MMA 19전 13승 6패다.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 11월 28일
□메인 카드
제4경기 벤 헨더슨 vs 조지 마스비달 / 웰터급
제3경기 김동현 vs 도미닉 워터스 / 웰터급
제2경기 아키야마 요시히로(추성훈) vs 알베르토 미나 / 웰터급
제1경기 최두호 vs 샘 시실리아 / 페더급
□프릴리미너리 카드
제7경기 양동이 vs 제이크 콜리어 / 미들급
제6경기 남의철 vs 마이크 데 라 토레 / 페더급
제5경기 방태현 vs 레오 쿤츠 / 라이트급
제4경기 함서희 vs 코트니 케이시 / 여성 스트로급
제3경기 야오지쿠이 vs 프레디 세라노 / 플라이급
제2경기 닝광요 vs 마르코 벨트란 / 밴텀급
제1경기 김동현B vs 도미니크 스틸 / 웰터급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