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무패 행진이 계속됐다.
골든스테이트는 21일(한국시간) 오라클아레나에서 열린 시카고 불스와의 홈경기에서 106-94로 승리, 시즌 14승 무패를 기록했다. 이날 승리를 거둔 골든스테이트는 23일 덴버, 25일 레이커스만 잡으면 리그 최다인 16승 무패를 달성하게 된다.
4쿼터 중반까지는 치열한 접전이었다. 5분 44초까지 양 팀이 89-89 동점을 기록했다. 스테판 커리가 5분 26초를 남기고 3점슛을 성공시킨 이후 한 동안 양 팀 모두 득점을 성공시키지 못하며 소강상태가 이어졌다.
↑ 골든스테이트가 대기록을 이어갔다. 사진=ⓒAFPBBNews = News1 |
시카고는 파울 작전으로 맞섰지만, 커리가 자유투 4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차분하게 격차를 유지했다.
커리가 27득점, 반스가 20득점, 클레이 톰슨이 15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시카고는 데릭 로즈가 점심을 먹던 도중 입술을 다치는 바람에 경기에 나서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지미 버틀러가 28득점, 파우 가솔이 14득점 10리바운드, 니콜라 미로티치가 18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전날 골든스테이트와 함께 접전을 치렀던 LA클리퍼스는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1-102로 패했다. J.J. 레딕이 허리 부상에서 회복, 모처럼 정예 멤버가 출전했지만, 7연패를 끊겠다는 포틀랜드의 의지가 더 강했다. 다미안 릴라드가 27득점, 메이슨 플럼리가 18득점 10리바운드, 알-파루크 아미누가 10득점 12리바운드, 에드 데이비
※ 21일 NBA 타구장 결과
필라델피아 88-113 샬럿
브루클린 95-120 보스턴
휴스턴 84-96 멤피스
디트로이트 96-86 미네소타
샌안토니오 90-104 뉴올리언스
뉴욕 93-90 오클라호마시티
유타 93-102 댈러스
피닉스 114-107 덴버
토론토 102-91 레이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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