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국가대표 공격수 손흥민(23·토트넘 홋스퍼)이 리그 선발복귀가 점쳐지는 상황에서 각오를 밝혔다.
영국 뉴스통신사 ‘로이터’ 등 주요 현지언론은 23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15-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홈경기에 손흥민의 선발출전을 예상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공식홈페이지를 통하여 “국가대항전에 이어 프로축구경기에서도 다시금 득점하고 싶다”면서 “공격자원이기에 매 경기 골을 원한다. 이것은 나한테는 일반적인 감정”이라고 말했다.
‘좌측족저근막’ 손상으로 9월 26일~11월 3일 부상자명단에 올랐던 손흥민은 복귀 후 토트넘 소속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포함 2경기·46분을 소화했으나 1도움만 있을 뿐 아직 득점은 없다. 반면 국가대표팀에서는 A매치 2경기 2골 2도움으로 맹활약했다. 클럽에서도 복귀골을 원할만하다.
↑ 손흥민이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15-16 EPL 6라운드 홈경기 선제득점을 자축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News1 |
이번 시즌 토트넘은 12전 5승 6무 1패 득실차 +10 승점 21로 EPL 5위, 웨스트햄은 6승 3무 3패 득실차 +7 승점 21로 6위에 올라있다. 팽팽한 성적의 2팀 맞대결로 관심을 끈다. 손흥민도 “웨스트햄전의 중요성은 익히 알고 있다. 내가 득점하고 팀도 이기는 상황을 희망한다”면서 “토트넘은 정말 강한 팀이다.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팀 분위기도 매우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8월 28일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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