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트레이드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신시내티 외야수 제이 브루스가 트레이드 거부 조항이 화제다.
‘ESPN’의 제리 크라스닉은 23일(한국시간) 브루스가 지난해와 똑같은 트레이드 거부 조항을 적용한다고 전했다.
브루스는 제한적인 트레이드 거부 조항을 갖고 있다. 매 시즌 트레이드를 원치 않는 8개 팀을 지정할 수 있다.
↑ 트레이드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제이 브루스. 그는 8개 팀에 대한 트레이드 거부 조항을 갖고 있다. 사진= MK스포츠 DB |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제외한 4개의 아메리칸리그 동부 지구 팀이 모두 포함된 것이 흥미롭다. 볼티모어는 최근 브루스 영입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브루스는 2008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 8시즌 동안 타율 0.248 OPS 0.781 208홈런 638타점을 기록했다. 2014년을 제외한 매 시즌 20개 이상 홈런을 때렸다. 2011년부터 3년 연속 30홈런-90
지난 2011년 팀과 6년 5100만 달러에 계약한 그는 2016년 1250만 달러의 연봉을 남겨놓고 있다. 2017년 1300만 달러의 팀 옵션이 포함되어 있으며, 바이아웃은 100만 달러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