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 여자야구 대표팀이 관심을 모은 일본 여자프로팀과의 친선경기에서 아쉽게 패했다.
지난 21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15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한일친선경기에서 김주현 감독(서울 CMS)이 이끄는 대표팀은 토호쿠 레이아에 1-11로 졌다.
한국여자야구는 일본여자대학팀이나 여자실업팀과 교류전을 벌인 적은 있으나 프로팀과 맞붙는 것은 2007년 한국여자야구연맹(WBAK) 창립 이후 처음이다.
↑ 사진=한국여자야구연맹 제공 |
WBAK는 “일본 프로팀의 수준급 실력으로 이번 친선경기에서는 졌지만, 나날이 발전하는 한국여자야구의 모습을 보이며 내년 부산시 기장군에서 열리는 2016 세계여자야구월드컵에서 선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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