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데이브 로버츠(43)가 LA다저스 감독으로 공식 부임했다.
다저스 구단은 24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로버츠의 감독 부임을 공식 발표했다. 다저스 역사상 28번째 감독이며, LA 연고 이전 이후 10번째 감독이다. 다저스 역사상 첫 소수 인종 감독이기도 하다.
로버츠는 다저스 감독 부임 이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구단에서 일했다. 2010년 프런트에 합류했고, 1루코치(2011-2013), 벤치코치(2014-2015)를 소화했다. 지난 시즌에는 버드 블랙 감독이 경질됐을 당시 시 감독을 맡았다.
↑ 데이브 로버츠가 다저스 감독으로 공식 부임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04년 아메리칸리그 챔피언
다저스 시절에는 주전 중견수였다. 302겨이에서 타율 0.262 118도루를 기록했다. 다저스에서 선수로 뛴 이후 감독이 된 것은 토미 라소다, 빌 러셀, 글렌 호프먼 이후 네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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