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임즈’ ‘테임즈 MVP’ ‘테임즈 박병호’
외국인 타자 에릭 테임즈(29·NC)가 역대 외국인 선수로는 세 번째로 최우수 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24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 호텔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정규시즌 시상식에서는 유표효 99표 중 50표를 획득한 테임즈가 박병호(29·넥센)를 6표차로 제쳐 MVP에 올랐다.
테임즈는 1998년의 타이론 우즈(OB), 2007년의 다니엘 리오스(두산)에 이어 세번째 외국인 MVP이다.
테임즈는 한국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40-40을 달성했고, 한 시즌 두차례의 사이클링 히트 기록을 냈다.
타격 부문별 수상 후 테임즈는 “한국에서 불러줘 좋은 상을 받게 돼 고맙다. 한국 멋진 팬들 앞에서 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영광이었다. 많이 떨린다. 나를 지지해준 부모님에게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테임즈는 “NC가 이번 시즌 거둔 성적과 함께 해서
테임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테임즈, 외국인 MVP됐네” “테임즈, 올해 많은 기록을 냈구나” “테임즈, 박병호를 앞질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곽동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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