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장충동) 전성민 기자] 경미한 내전근 부분 파열을 입은 군다스 셀리탄스(30·서울 우리카드)가 선발 출전한다.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은 2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구미 KB손해보험과의 경기를 앞두고 “군다스는 이번 경기에 선발로 출전할 것이다. 부상에서 완벽하게 회복한 것은 아니지만 1도의 경미한 부상이다”고 설명했다.
군다스는 지난 1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대한항공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1세트에서 3득점을 기록했던 군다스는 갑자기 오른쪽 사타구니 부근 근육에 통증을 느껴 교체됐고, 이후 경기에 뛰지 못했다.
↑ 군다스 사진=MK스포츠 DB |
김상우 감독은 만약의 상황까지 대비하고 있다. 김 감독은 “군다스가 부진할 경우 최홍석, 나경복이 라이트로 갈 수 있다. 이에 대한 연습을 하고 나왔다. 상황에 따라 교체 카드를 적절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2연패를 당하며 3승8패로 전체 6위에 처져 있는 우리카드는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
김상우 감독은 “승부처에서 범실이 있었다. 선수들이 연타, 페인트 등을 섞으며 여유 있게 경기를 해줬으면 한다. 결국은 선수가 경기장에서 뛰는 것이다. 하고 싶은 플레이를 마음 편하게 하라고 주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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