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25일은 외국인선수 재계약 의사 통지 마감 날이다. 각 구단이 외국인 선수 재계약과 관련해 치밀하게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NC 다이노스는 일찌감치 에릭 해커(32), 에릭 테임즈(29)와 재계약에 성공했다.
현재는 지난 시즌에 활약한 재크 스튜어트(32)와 재계약 협상 중에 있다. NC 관계자는 25일 “구단은 스튜어트와의 재계약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약간의 의견차가 있지만 협상과정에 흔히 있는 일반적인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NC는 지난 20일 “구단과 스튜어트간의 입장 차가 있는데 계속 연락하면서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 NC 다이노스의 재크 스튜어트. 사진=MK스포츠 DB |
포스트시즌 들어서도 스튜어트의 활약은 빛났다. 특히 두산 베어스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는 9이닝 동안 3피안타 3사사구 1실점
한편 테임즈가 스튜어트를 다시 만나길 고대하고 있다고 간절함을 밝혔다. 테임즈는 하루 전날인 24일 ‘2015 KBO리그 시상식’에서 MVP를 수상한 뒤 “스튜어트가 어떤 일이 있어도 돌아오면 좋겠다”면서 스튜어트의 잔류를 강하게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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