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황재균(28·롯데)의 포스팅이 다음주로 연기됐다.
황재균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돕고 있는 GSI(Global Sports Integration) 관계자에 따르면, 황재균 포스팅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오는 11월 30일(한국시간 12월 1일) 시작될 예정이다.
황재균의 현재 소속팀 롯데 자이언츠 구단은 지난 26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황재균 포스팅 공시 요청을 했다. KBO는 이를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전달하고,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30개 구단을 대상으로 비공개 입찰에 들어간다.
↑ 황재균에 대한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비공개 입찰이 다음주로 연기됐다. 사진= MK스포츠 DB |
이후 일정에도 약간의 변동이 있을 예정이다. 포스팅은 근무일 기준으로 4일 동안 진행된다. 한국시간으로 4일 포스팅이 마감되며, 5일 결과가 통보될 예정이다.
황재균은 이번 시즌 144경기에 출전, 타율 0.290 출루율 0.350 장타율 0.521 26홈런 97타점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