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상금왕을 확정진 이보미(27)가 시즌 마지막 우승 사냥을 위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보미는 26일 일본 미야자키현의 미야자키골프장(파72.6448야드)에서 열린 JLPGA 시즌 최종전인 리코컵(총상금 1억엔) 1라운드에서 버디 1개, 보기 1개로 이븐파 72타를 쳐 공동 4위에 올랐다.
이토엔 레이디스와 에리에르 레이디스를 연속 제패하며 2주 연속 우승을 기록한 이보미가 만약 이 대회 우승컵까지 들어 올린다면 시즌 8승을 거두게 된다.
↑ 26일 일본에서 열린 JLPGA 투어 시즌 최종전인 리코컵 1라운드에서 공동 4위로 출발하며 시즌 8승 사냥을 향해 순항한 이보미. 사진제공=르꼬끄골프 |
2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기분 좋게 출발한 이보미는 6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전반에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이후 모든 홀을 파로 막아내며 이븐파 72타로 경기를 마쳤다.
올해 JLPGA 투어에 출전한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던 전인지(21)는 전반에 1타
한국선수 중에서는 신지애(27)가 2언더파 70타를 쳐 단독 2위에 올랐다. 3언더파 69타로 단독선두인 마에다 요코(일본)과는 1타차다.
뒤를 이어 안선주(28)가 1언더파 71타 단독 3위에 자리해 역전을 노리고 있다.
[yoo6120@maekyung.com]